2년 동안 프리랜서로 영상 편집을 하다 일감이 끊긴 서른한 살 다은 씨. 고용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어서 실업급여는 안 된다고 들었어요. 대학을 막 졸업한 동생도 첫 취업 준비 중인데, 둘 다 생활비가 걱정입니다. 이런 사람은 정부 지원을 아예 못 받는 걸까요?
실업급여를 못 받아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2026년 기준 월 60만 원, 6개월간 최대 36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. “한국형 실업부조”라고 불리는 제도로, 고용보험 이력이 없는 청년이나 프리랜서를 위해 만들어졌어요.
실업급여와 뭐가 다를까
| 구분 | 실업급여 (구직급여) |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|
|---|---|---|
| 대상 | 고용보험 180일 이상, 비자발적 퇴사 | 저소득 구직자 (고용보험 이력 없어도 됨) |
| 금액 | 1일 최소 6만 6,048원 (2026년) | 월 60만 원 + 부양가족 추가 |
| 기간 | 120–270일 | 6개월 |
| 동시에 받기 | 불가 | 실업급여가 끝나고 6개월이 지나야 Ⅰ유형 참여 가능 |
누가 받을 수 있나
구직촉진수당을 받는 Ⅰ유형 조건은 이렇습니다.
- 만 15–69세 구직자
- 가구 소득 중위소득 60% 이하, 재산 4억 원 이하
- 최근 2년 안에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 일한 경험
청년(만 15–34세, 병역 기간만큼 최대 37세)은 기준이 크게 완화돼요. 가구 소득 중위소득 120% 이하, 재산 5억 원 이하면 되고, 일한 경험이 없어도 됩니다. 다은 씨 동생처럼 졸업 후 첫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도 대상이라는 뜻이죠.
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Ⅱ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. 구직촉진수당은 없지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참여수당을 받아요.
얼마나 받을까
다은 씨: 3인 가구 (본인, 배우자, 7살 자녀)
소득 기준: 3인 중위소득 535만 9,036원 × 60% = 약 321만 5,422원 이하
기본 수당: 월 60만 원
부양가족 추가: 자녀 1명 × 월 10만 원 = 10만 원
합계: 월 70만 원 × 6개월 = 420만 원
취업해서 꾸준히 일하면 취업성공수당(최대 150만 원)도 받을 수 있어요. 다만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60% 이하일 때만 나와요.
부양가족 추가는 1명당 월 10만 원, 최대 40만 원이라 많게는 월 100만 원까지 받습니다.
"실업급여 대상이 아니니 받을 게 없다"고 생각하고 혼자 구직. 6개월 동안 받을 수 있던 360만 원 이상을 놓칩니다.
고용24에서 바로 신청하고 상담사와 취업활동계획을 세움. 매달 수당을 받으면서 훈련, 이력서 첨삭, 일자리 소개까지 함께 받습니다.
신청하고 나서 할 일
고용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고용센터 상담사와 취업활동계획을 세웁니다. 계획대로 구직활동을 하면 매달 수당이 나와요. 알바를 하면 일정 금액 이하 소득은 허용되지만 꼭 신고해야 하고, 소득에 따라 수당이 줄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.
취업활동계획에 직업훈련을 넣을 수 있어요.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을 받으면 훈련비 지원도 받고 구직활동으로도 인정받으니, 내일배움카드 활용법도 같이 보세요.
더 자세한 조건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조건과 금액과 실업급여 조건에 정리해 뒀어요. 우리 집 소득이 중위소득 몇 %인지는 중위소득 계산기로 바로 알 수 있고, 다른 지원금은 나에게 맞는 지원금 찾기에서 확인하세요.
출처: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, 고용노동부 2026년 구직촉진수당 인상 안내, 보건복지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고시.
조건·신청 방법 한눈에 보기국민취업지원제도일자리를 찾는 저소득 구직자에게 2026년부터 월 60만 원씩 6개월 구직촉진수당과 취업 지원을 줍니다.이 글은 작성일 기준의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썼습니다. 개별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신청 전에는 담당 기관이나 보건복지상담센터(국번 없이 129)에 확인하세요.